결혼하고 첫 남편 생일 (지난 4월의 기록)육식주의 남편을 위해 한우 오마카세를 예약했어요. 한우 오마카세는 처음 경험하기에 한우의 근본 #마장동한우 #본앤브레드 신관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했어요.

남편 생일이 토요일이어서주말 런치로 하고 싶었는데 예약이 꽉차서 아쉽지만 평일 디너로 마지막 타임인 8시로! 퇴근 후에 각자 지하철 타고 마장역에서 만났어요. (이게 부부인가ㅋㅋㅋㅋㅋㅋ)

1층에서 대기하다가 프라이빗 룸 3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2층은 캐주얼 다이닝으로 프리미엄 정육식당으로 보시면 되고 3층은 프라이빗 룸으로 한우 오마카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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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1인 18만원디너 1인 25만원 (2인 이상 예약해야함)자세한 가격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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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심 샤크터리 / 육회토스트(노른자)


안심 / 채끝등심/ 살치살


저희 룸을 담당해주시는 분이 원하는 굽기 정도에 알맞게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고 한 점씩 접시에 놔주세요.

취향에 맞게 소금도 찍어먹으면 돼요.왼쪽은 9가지 허브를 곁들인 말돈소금,오른쪽은 백후추와 흑후추를 믹스한 후추예요.

구운 고기를 바로 먹지 않고 레스팅을 해서 주더라고요. 육즙을 다시 고기 전체로 되돌리는 역할을 하여 육즙의 손실을 줄이고 육즙이 풍부하고 촉촉란 식감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해요.!

담백한 안심(샤또브리앙)에 블랙트러플 올려서 한 점- 트러플향 너무 좋아하는 ,,, 나 첫 점부터

채끝등심에 올려 주신 유자 머스타드 느끼할 수 있는데 향긋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멸치가 들어간 시저샐러드

샐러드로 싹 입가심을 하고 밑반찬이 나왔어요. 밑반찬

다음 나올 고기와 여러 조합으로 곁들어 먹는 밑반찬들…! 남편은 온리 고기만 먹기 때문에 밑반찬이 다 제 차지예요. 몇 달 후에 쓰려니 이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요ㅠㅠ ㅎㅎ 치맛살/제비추리/토시살 치맛살 제비추리 토시살 전문적으로 고기를 구워주시는 분이 먹는 흐름이 끊기지 않게 저희를 살피며 각 부위에 맞도록 가장 맛있고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가장 맛있다 새우와 민트페스토 살짝 고기가 물릴 때 상큼한 민트와 싱싱하고 탱글한 새우가 나와 밸런스 있게 잡아줬어요 ㅎㅎ남편의 새우도 나의 몫!! 삼각살 키르파치오 소의 엉덩이살과 트러플페스토 삼각살은 처음 먹는 부위! 특수한 부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한우 오마카세의 매력이겠죠 ?! ㅎㅎ 마블링 봐봐……살살 녹으면서도 질기지 않고 탄력있게 씹힌 식감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돈까스샌드 고기 두껍게 씹히는 맛 제대로인 돈까스샌도 갈빗살 뭔가 이제 끝인가…?했는데 끝나지 않는 코스..ㅋㅋㅋ갈빗살은 소금과 과일로만 양념을 했대요. 밑반찬과 된장국 밑반찬은 쪽파김치, 청어젓, 명란밥 한 숟갈에 갈빗살 한 점 올려 야무지게 먹었어요 ㅎㅎ 쌀국수 마무리하라고 나온 쌀국수!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아서면은 거의 못 먹고 국물만 좀 마셨어요 ㅎㅎㅎ 디저트 그래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거니깐~~~ 캐치테이블 예약 시에는 미리 메모를 못 남겼는데 당일에 먹으면서 남편 생일이라고 살짝 말씀 드렸더니이렇게 깜짝 레터링을 해주셨어요 ><레터링은 원래 하루 전 날 이야기해야 된다고 하던데…… 마지막 타임 우리 밖에 안 남아서 특별히 해주신다고 ㅠ덕분에 마지막에 생일 기념 분위기 내고 기념사진도 찰칵 찍었어요 고기러버 남편이랑 연애할 때 매주 고기를 먹으러 다니니한우 오마카세는 갈 생각을 딱히 안했었는데욯ㅎ(어차피 한우는 구우면 다 맛있지 …ㅎ라며 ) 이번에 처음 한우 오마카세를 경험해보니깐 육향을 제대로 느끼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본앤브레드는 2주 정도 에이징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고기에 한 점 한 점 충분히 느끼며 특별한 2시간을 보낸 느낌!!! 코스도 거의 12가지?! 20여가지 음식을 먹어서너무 배부르고………… 돈이 안 아까울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옆에서 남편이…그 돈이면 더 많은 양의 고기를 먹을 수 있었겠지만 본인도 괜찮았다고^^얼마나 더먹을랰ㅋㅋㅋ ;; ) 남편보다 제가 더 만족한 다이닝 본앤브레드 신관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42길 1